RPS 폐지·REC 현물시장 폐지에 대한 오해 — 장기고정가격계약과 기업 PPA, 무엇을 선택해야 하나

5/29/2026

RPS 폐지·REC 현물시장 폐지에 대한 오해 — 장기고정가격계약과 기업 PPA, 무엇을 선택해야 하나

3줄 요약

1) RPS는 2026년 폐지되지만 REC 발급은 계속됩니다. REC 현물시장만 2029년 폐지 예정이며, 장기고정가격계약 체결 시 계약기간 동안 REC는 계속 발급됩니다.

2) 현물시장 거래 후 장기계약 시 계약기간이 차감됩니다. 20년에서 RPS 진입기간(거래기간)을 뺀 기간만 적용되므로, "최대한 늦게"가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3) 기업 PPA와 장기고정가격계약 중 무엇이 유리한지는 케이스별로 다릅니다. REC 가중치, 저탄소 모듈 사용 여부, 발전소 진입 시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안녕하세요. 기업 재생에너지 PPA 플랫폼 1위, zurigo의 위제이입니다.

최근 RPS 제도 폐지, 경매제도 전환, REC 현물시장 폐지 관련 리뷰를 블로그와 유튜브에 올린 뒤 문의 전화가 많이 왔습니다. 다만 설명이 부족했던 탓인지 상당히 많은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오해들을 정리하고, 장기고정가격계약과 기업 PPA 중 무엇을 언제 선택해야 할지 판단 기준까지 함께 정리하겠습니다.

 

오해 ① "REC는 2026년까지만 발급된다"

사실이 아닙니다. RPS가 2026년에 폐지되는 것이고, REC 발급은 계속됩니다.

 

발전소 유형별로 정확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존 국가 장기고정가격계약 체결 발전소

(1) 계약기간 동안 REC 계속 발급

(2) 별도 조치 불필요

 

2) 현재 REC 현물시장 거래 중인 발전소

(1) 현물시장 거래 중에는 REC 발급 정상 진행

(2) 단, 현물시장은 2029년 폐지 예정

(3) 2029년 이전에 다음 중 하나를 체결해야 함(국가 장기고정가격계약 or 기업 PPA 계약)

(4)장기계약 체결 시 → 계약기간 동안 REC 계속 발급

(5) 제도개편안상 RPS 계약만료 물량은 2046년에 종료 (26년 시점 + 20년)

 

3) 2027년 이후 준공 예정 발전소

(1) 현물시장 진입 불가 → REC 발급 불가

(2) 선택지: 국가 경매제도 또는 기업 PPA만 가능

(3) 준공 기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추후 발표 예정

 

오해 ② "최대한 현물시장에서 거래하다가 장기계약하는 게 유리하다"

단정할 수 없습니다. 새로 제시된 제도 변경 내용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1) 핵심 변경 사항: 계약기간 차감

2) 기존 현물시장 거래 발전소가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 20년 계약기간에서 RPS 진입기간(거래기간)을 차감, 현물시장에서 더 오래 거래할수록 나중에 받을 수 있는 REC 발급 기간이 줄어듭니다.

 

📊예시 시뮬레이션

항목

내용

발전소 상업운전 시작

2023년

장기계약 체결 시점

2027년

현물시장 거래 기간

4년

장기계약 적용 기간

20년 − 4년 = 16년

 

3) 추가 변수: 전환가격(상한가) 하락 가능성

(1) 장기고정가격을 늦게 체결할수록 전환가격(상한가)이 낮아질 가능성

(2) 기존 현물시장에서 낸 수익을 감안해 조정 예정

(3) 1년차 대비 2년차 전환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4) 그래서 판단 기준은?

다음 4가지를 종합해서 계산해야 합니다.

(1) 현물시장 잔여 수익: 장기계약 체결 시점까지 현물시장에서 올릴 수익

(2) 장기계약 잔여 수익: 차감된 계약기간 동안의 고정가격 수익

(3) 전환단가 하락 폭: 늦게 갈수록 단가가 얼마나 떨어지는가

(4) 경쟁 심화 정도: 향후 장기고정가격계약 경쟁률 전망

 2026년 6월 장기고정가격계약 공고와 연말 전환시장 제도 발표를 보고 정밀하게 비교해야 합니다.

 

오해 ③ "기업 PPA가 무조건 유리하다“

케이스마다 다릅니다. 단순 비교는 위험합니다.

 

1) 기업 PPA 체결 시 핵심 변경 사항

REC 가중치가 1로 변경됩니다. 이게 결정적입니다. 발전소의 원래 REC 가중치가 1보다 크다면(예: 1.2, 1.5), PPA 전환 시 수익에 영향이 큽니다.

 

2) 무엇이 유리한지 판단하는 2가지 변수

변수

장기고정가격계약 유리

기업 PPA 유리

REC 가중치

가중치 > 1인 경우 (1.2, 1.5 등)

가중치 = 1인 경우

저탄소 모듈 사용

저탄소 모듈 → 입찰 점수 우대

저탄소 모듈과 무관하게 PPA 단가 협상

결론: 단순히 "어느 쪽이 유리하다"가 아니라, 본인 발전소의 가중치·모듈·위치 조건으로 시뮬레이션해야 합니다.

 

 

오해 ④ "기업 PPA를 하면 출력제어를 더 당한다"

사실이 아닙니다. 출력제어와 기업 PPA는 무관합니다.

(1) 출력제어는 한전·전력거래소의 계통 운영 계획에 따라 결정됨

(2) 기업과 PPA 계약을 체결한다고 출력제어가 새로 시작되는 것 아님

(3) 기존에 출력제어를 받던 발전소는 PPA와 관계없이 계속 받음

(4) 출력제어 대상이 아니었던 발전소는 PPA 체결로 인해 새로 대상이 되지 않음

 

오해 ⑤ "기업 PPA 체결 시 추가 비용이 많이 든다" — 자주 묻는 질문 정리

Q. 계량기를 무조건 바꿔야 하나요?

아닙니다. 기업 PPA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구분

계량기

한전 제3자 PPA

한전 계량기 그대로 사용

직접 PPA

별도 계량기 설치 필요

Q. 발전량 보증을 해야 하나요?

계약마다 다릅니다. 사업자에 따라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zurigo(위제이)는 발전량 보증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Q. PPA 계약 체결 수수료를 내야 하나요?

사업자마다 다릅니다. 일부 사업자는 계약 체결 대가로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나, zurigo(위제이)는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태양광 발전소 사업주가 지금 점검해야 할 5가지

재생에너지 시장이 대폭 변경되는 시점입니다. 다음 5가지를 미리 정리해두시면 의사결정이 훨씬 쉬워집니다.

1) REC 가중치 확인: 우리 발전소의 가중치는?

2) 저탄소 모듈 사용 여부: 630kgCO₂/kW 이하 검증 모듈인가?

3) 현물시장 거래 기간: 장기계약 체결 시 차감될 기간은 얼마?

4) 준공 시점 확인: 26년 내 준공 가능한가, 27년 이후인가?

5) 전환가격 시나리오: 1년차/2년차/3년차 각각 수익 시뮬레이션

 

zurigo에서 태양광 발전소 수익성 분석 툴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가중치·모듈·계약 시점별로 장기고정가격계약 vs 기업 PPA 수익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발전소 PPA 수익성 계산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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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