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사업자 필독 — 2026 고정가격계약 상한가 5% 인하와 '마지막 20년 장기계약' (전환제도·대응전략)

7/20/2026

태양광 발전사업자 필독 — 2026 고정가격계약 상한가 5% 인하와 '마지막 20년 장기계약' (전환제도·대응전략)

핵심요약(3줄)

 

1) 상한가 5% 인하(계약단가 대폭 하락) — 이번 입찰 상한가격은 육지 기준 147.686원/kWh로 전년 대비 약 5% 낮아졌습니다. 그동안 장기계약 미달로 상한가를 크게 조정하지 않던 흐름과 달리, 이번엔 재생에너지 공급단가를 낮추려는 정부 의지가 강하게 드러났습니다.

 

2) 저탄소 모듈 우대 강화 — 탄소검증모듈 1등급 16원/kWh, 2등급 7원/kWh. 1등급이 전년 대비 4원 올라, 국산·저탄소 모듈의 이점이 커졌습니다. 내년 경매제도에서는 저탄소 모듈이 아예 참여조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올해가 사실상 마지막 20년 장기계약 — 2027년 RPS 폐지를 앞둔 마지막 RPS 기반 입찰입니다. 내년부터 현물시장 발전소는 상업운전기간이 차감되는 '전환제도'로 넘어가므로, 장기계약·기업 PPA·전환제도 중 지금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업 재생에너지 PPA 플랫폼 1위, zurigo의 위제이입니다.

2026년도 제1차 태양광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공고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공고과 기존 공고와의 가장 큰 변화는 입찰 상한가격이 대폭 낮아졌다는 점입니다. 태양광 발전사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이번 공고를 항목별로 분석하고 발전소별 대응전략에 대해서 검토해보겠습니다.

 

입찰 상한가 5% 인하

 

이번 입찰 상한가격은 147.686원/kWh(육지 기준)로 책정되어, 전년 상한가격 대비 약 5%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그동안 장기계약이 계속 미달되면서 상한가를 크게 조정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대폭 하락했습니다

1) 육지 상한가격 : 147.686원/kWh (전년 대비 약 5% ↓)

2) 제주 상한가격 : 152.092원/kWh

3) SMP 기준단가 : 86.35원/kWh

 

정부는 지난 5월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통해 태양광 계약단가를 연도별로 단계적으로 낮추겠다는 방향을 이미 제시했습니다.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단가가 높아 전환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던 만큼, 재생에너지 단가를 지속적으로 낮추려는 의지가 강하게 보입니다. 기존 설명회와 이번 공고문, 장기계약 설명회 내용을 종합하면 공단의 방향성은 확실해 보입니다.

 

올해가 마지막 20년 장기계약? — 전환제도와 향후 단가 전망

 

기존에 장기고정가격계약은 기본적으로 항상 미달이었습니다. 현물시장 단가가 장기계약 단가보다 훨씬 높았기 때문에 굳이 참여하지 않았고, 나중에 필요하면 그때 20년 계약을 하면 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공고는 "상한가가 낮으니 장기계약 안 하면 그만"이라고 접근하기엔 큰 구조적 변화가 걸려 있습니다.

 

① 2027년부터 경매제도로 전환 — 신규 발전소는 현물시장 불가RPS 제도가 2026년 폐지되고 2027년부터 경매제도로 전환됩니다. 2027년부터 완공되는 발전소는 현물시장에 참여할 수 없고, 경매제도 참여 또는 기업 PPA만 가능합니다. 내년 경매제도 가격은 지금 장기계약 단가 수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내년 완공 발전소는 지금 상한가 수준 또는 기업 PPA 단가로 검토해야 합니다.

 

② 현물시장 발전소 — 20년 장기계약은 올해가 마지막 기회현재 현물시장에서 거래 중인 발전소는 내년부터 장기계약 대신 '전환제도'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 전환제도는 기존 장기계약과 결정적으로 다릅니다.

- 상업운전기간만큼 계약기간 차감 : 예를 들어 완공 후 3년을 운영했다면, 전환제도 장기계약은 20년이 아니라 17년입니다. REC도 17년만 발급됩니다.- 그동안의 수익을 반영해 상한가 재조정 : 높은 현물시장 단가로 이미 올린 수익과 초기 투자비를 감안해 단가가 대폭 하락할 수 있습니다.

 

현물시장 거래 발전소는 2029년 안에 기업 PPA·장기계약·전환제도 중 하나에 반드시 참여해야 합니다. 따라서 향후 현물시장 수익성, PPA 단가·수요, 장기계약·전환제도 상한가를 종합적으로 비교해 유불리를 판단해야 합니다.

 

무조건 장기계약을 넣으면 선정되나?

 

장기계약 총 용량은 1GW(1,000MW) 내외입니다. 그런데 입찰물량이 1GW에 미달한다고 해서 참여 발전소가 100% 선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1) 입찰물량 미달 시 경쟁률이 강제로 1.1:1로 조정됩니다.

2) 즉, 약 10%는 무조건 탈락합니다.

따라서 "상한가로 넣으면 무조건 된다"는 접근은 위험합니다. 가점과 모듈(저탄소 여부)에 따라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저탄소 모듈 우대 강화 & 국산 기자재 사용 강화

 

상한가는 내렸지만, 저탄소 모듈을 쓰면 가격을 더 얹어주는 우대가격은 오히려 강화되었습니다.

모듈 탄소배출량

우대가격

전년 대비

630kg·CO2/kW이하

16원/kWh

+4원 (인상)

630kg·CO /kW초과~655kg·CO /kW이하

7원/kWh

−2원 (인하)

 

그 외 등급에는 우대가격이 없습니다. 내년 경매제도가 도입되면 아예 저탄소 모듈 사용을 참여 필수조건으로 걸 수도 있다고 예상됩니다. 이미 다른 보조금 사업과 금융지원사업은 저탄소 모듈이 필수입니다.

국산 기자재 사용 강화는 국가의 주요 전략이므로, 국가와 장기계약을 하려면 국산 모듈·국산 인버터로 진행하는 방향이 유리합니다.

 

고정가격계약 기본 내용

 

1) 입찰대상

- 태양광 설비

- 태양광 설비 및 해당 설비 연계 ESS 설비

- ESS 설비

2) 시장구분

기존시장 vs 신규시장 탄소배출량 검증인정서 최초 발급 시점('20.9.16)을 기준으로 시장이 분리됩니다.

- 기존시장 : 최초 발급 이전('20.9.15까지) 모듈계약을 체결해 탄소검증모듈을 쓰지 못한 발전소

- 신규시장 : 최초 발급 이후('20.9.16부터) 모듈 구매계약을 체결한 발전소

3) 평가기준

평가 구조 (참고) 계량평가(입찰가격 등) + 사업내역서 평가 합계로 선정합니다.

실제로는 기존시장은 입찰가격이, 신규시장은 입찰가격 + 저탄소모듈(탄소배출량) 사용이 선정여부를 결정합니다.

 

입찰가 및 우대가격을 포함한 고정가격 계산법

 

입찰가는 SMP+1REC 기준으로 넣으면 되고, 가중치와 우대가격은 이후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실제 가중치·우대가격이 반영된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실제 단가는 입찰가격에 우대가격을 먼저 더한 뒤 가중치를 곱하고, 여기에 SMP를 더하는구조입니다.

고정가격 = SMP + {(입찰가격 + 우대가격) − SMP} × 가중치

예시(SMP는 공고 확정치 86,350원/MWh 적용, 입찰가·가중치는 이해용 값)

- 탄소검증 1등급 모듈(우대가격 16원/kWh = 16,000원/MWh) 사용

- 가중치 1.2 발전소

- 입찰가격 140,000원/MWh, SMP 86,350원/MWh

- 고정가격 = 86,350 + {(140,000 + 16,000) − 86,350} × 1.2 = 86,350 + (69,650 × 1.2) = 86,350 + 83,580 = 169,930원/MWh

※ 상한가(육지 147.686원/kWh = 147,686원/MWh) 이하로 입찰해야 하며, 원/MWh와 원/kWh 단위를 혼동하지 마세요. (1,000원/MWh = 1원/kWh)

 

실제 REC 지급단가 - 가중치는 REC 단가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REC 수량이 늘어나는개념입니다. (가중치 1.5면 2,000kWh 생산 시 3,000kWh분 REC 발급)

 

발전소별 대응전략

 

발전소의 완공 시점·가중치·모듈 조건에 따라 유리한 선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유형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발전소 유형

추천 전략

① 현물시장 거래가 오래된 발전소

20년 장기계약(전환제도 시 상업운전기간이 대폭 차감)

② 최근 완공 · 가중치 낮음 · 저탄소 모듈 미사용

빠른 기업 PPA 체결

③ 최근 완공 · 가중치 높음

장기계약·기업 PPA 모두 무방

④ 최근 완공 · 가중치 높음 · 저탄소 모듈 사용

20년 장기계약(PPA보다 단가 우위)

⑤ 내년(2027년) 완공 예정

경매제도 vs 기업 PPA중 선택 (사전 PPA 유리)

 

① 현물시장 거래가 오래된 발전소기업이 발전소 내구연한과 RE100 기준을 따지기 때문에 PPA 체결이 어렵거나, 단기·저단가 계약만 원할 수 있습니다. 이미 현물시장에서 충분히 수익을 올렸다면 20년 장기계약이 낫습니다. 내년 전환제도에 참여하면 상업운전기간이 다 빠지기 때문입니다. (예: 2020년 완공 발전소는 이미 7년 운영 → 전환제도 시 REC가 13년만 발급) 운전기간·현물시장 가격을 감안해 지금 장기계약·전환제도·기업 PPA 중 무엇이 유리한지 판단해야 합니다.

② 최근 완공 · 가중치 낮음 · 저탄소 모듈 미사용현물시장 거래를 이어가면서 최대한 빠르게 기업 PPA를 체결하는 편이 낫습니다. PPA가 안 되더라도 3년간 현물시장 수익을 올리며 전환제도에 참여할 기회는 남아 있습니다.

③ 최근 완공 · 가중치 높음장기계약이든 기업 PPA든 무방합니다. 상한가가 낮아져 가중치를 반영한 단가와 PPA 단가 차이가 크지 않기때문입니다. PPA가 안 돼도 현물시장 3년 + 전환제도 기회가 있습니다.

④ 최근 완공 · 가중치 높음 · 저탄소 모듈 사용 장기계약을 추천합니다. 기업 PPA 단가보다 장기계약 단가가 높습니다. 장기계약이 안 돼도 현물시장 3년 + 전환제도 기회가 있습니다.

⑤ 내년(2027년) 완공 발전소선택지가 낮은 단가의 경매제도 vs 좀 더 높은 기업 PPA둘뿐입니다. 사전에 PPA를 체결해 두고 공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할 수 있으나, 기업 니즈·시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이번 상한가격은 얼마인가요?2026년도 제1차 상한가격은 육지 147.686원/kWh, 제주 152.092원/kWh(SMP 86.35원 기준)로, 전년 대비 약 5%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공고 용량은 1GW 내외입니다.

Q2. 상한가가 왜 내려갔나요?정부가 국내 태양광 균등화발전비용(LCOE) 하락 추세를 반영하고,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라 계약단가를 연도별로 단계적으로 낮추는 방향을 본격화했기 때문입니다.

Q3. 저탄소 모듈을 쓰면 얼마나 유리한가요?탄소검증모듈 1등급은 16원/kWh, 2등급은 7원/kWh의 우대가격이 붙습니다. 전년 대비 1등급이 4원 올라, 국산·저탄소 모듈을 쓸수록 낮아진 상한가를 방어하기에 유리합니다.

Q4. 이번 입찰이 왜 '마지막'이라고 하나요?2027년부터 RPS 제도가 폐지될 예정이라, 현재 방식의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은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후 기존 발전소는 전환제도, 신규 발전소는 경매시장(계약시장)으로 넘어갑니다.

Q5. 전환제도는 기존 장기계약과 무엇이 다른가요?① 그동안의 상업운전기간만큼 계약기간(REC 발급기간)이 차감되고, ② 기존 현물시장 수익을 감안해 상한가가 재조정(대폭 하락 가능)됩니다. 오래 운영한 발전소일수록 불리해집니다.

Q6. 장기계약과 기업 PPA 중 무엇이 유리한가요?발전소의 완공 시점·가중치·저탄소 모듈 여부·SMP·REC 시세·계약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가중치가 높은 발전소는 PPA에서 기업 부담 단가가 커져 불리할 수 있어, 개별 수익 비교가 필요합니다. (위 '발전소별 대응전략' 참고).

 

재생에너지 정책이 빠르게 바뀌는 지금, 마지막 장기계약이 유리할지, 기업 PPA가 유리할지, 현물시장에서 거래하다 전환제도에 참여하는 게 나을지는 발전소 조건에 따라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사전 수익성 비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zurigo에는 30초 만에 사업별 매출액·수익을 분석하는 수익성 계산기가 있습니다. 미리 시장 대비를 해두시는 것을 권합니다.

① 장기계약 참여 판단— 이번 공고 조건에서 우리 발전소의 입찰가에 따른 수익성 시뮬레이션

② 4가지 방식 수익 비교— 현물시장 vs 장기계약 vs 기업 PPA vs 전환제도

③ 최적 입찰 설계— 저탄소 모듈 우대가격·가중치·조건에 따른 점수 및 입찰가 판단

④ 기업 PPA 계약 지원— PPA가 필요한 기업과 매칭 지원

 

관련 문의는 문의를 남겨주시면 대응해 드리겠습니다.

발전사업자용 수익성 계산기 : https://zurigo.kr/ppa-report/generation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