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3줄)
1) 국내 대기업이 탄소중립 목표와 배출권 부족 대응을 위해 한전 제3자 PPA 도입을 검토했고, 당사 중개로 발전소 매칭부터 2026년 공급 개시까지 진행됐습니다.
2) 실제 진행 순서는 검토와 의사결정, 발전소 매칭과 조건 협의, 계약과 행정 절차, 공급과 정산 네 단계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가장 오래 걸리는 것은 제도가 아니라 사내 결재인 편입니다.
3) 한전 제3자 PPA는 요금이 기존 전기요금 고지서에 함께 청구되기 때문에 별도 정산 시스템이 필요 없고, 필요 물량을 한 번에 다 계약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늘려가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업 재생에너지 PPA 플랫폼 1위, zurigo의 위제이입니다.
PPA가 좋다는 건 아는데 뭐부터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기업 담당자분들께 자주 듣습니다. 제도 설명 자료는 많은데 실제로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정리해둔 자료는 거의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최근 당사를 통해 한전 제3자 PPA로 2026년부터 공급을 시작한 국내 대기업 사례를 기준으로, 처음 검토부터 요금 정산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핵심 용어 정리
제3자 PPA : 발전사업자와 기업이 한국전력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위제이에서 중개, 계약, 대행을 담당하고 한전이 중간에서 정산을 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직접 PPA: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를 통해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한전 대신 공급사업자가 중간에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타겟단가: 기업이 내부적으로 승인 가능하다고 판단한 목표 계약단가입니다. 사내 결재의 기준선이 되고, 이후 발전소 매칭 조건이 됩니다.
순차 구매: 필요 물량 전체를 한 번에 계약하지 않고 1차분을 먼저 확정한 뒤 연차별로 물량을 늘려가는 방식입니다.
통합 청구: PPA 요금이 별도 청구서가 아니라 기존 한전 전기요금 고지서에 함께 청구되는 구조입니다.
배출권(KAU): 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에 할당되는 배출 허용량입니다. 할당량이 부족하면 시장에서 사와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합니다.
Scope 2 : 외부에서 구매한 전기나 열 사용으로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입니다. 재생에너지 전력 조달로 줄일 수 있는 영역입니다.
한눈에 보는 전체 프로세스
단계 | 세부 절차 | 주체 |
검토와 의사결정 | 도입 필요성 검토 → 경제성 검토 → 제안서 작성 → 사내 결재 → 타겟단가와 용량 확정 | 기업, 당사 |
매칭과 조건 협의 | 발전소 매칭 → 단가와 기간, 조건 협의 → 1차분 물량 확정 | 기업, 당사, 발전소 |
계약과 행정 | 한전 서류 준비 → 합의서와 신청서 작성 → 한전 처리 → 정부 승인 → 계약서 체결 | 한전, 기업, 당사, 발전소 |
공급과 정산 | 공급 개시 → 발전량 모니터링 → 전기요금 고지서 통합 청구 → 발전소 대금 지급 | 한전, 기업, 당사, 발전소 |
